토마스네 온 가족이 모였어요.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어요. 토마스는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 색으로 봐요. 왜냐하면 토마스는 색맹이거든요. 다른 사람 눈에는 이 식탁이 어떻게 보일까요? 눈이 나쁜 할머니는 모든 게 다 흐릿해 보일 거예요. 키가 작은 동생은 식탁도 의자도 다 커 보일 거예요. 공룡을 좋아하는 사촌동생은 온 가족이 공룡처럼 보이고 비디오게임을 좋아하는 아빠는 게임 화면처럼 보일지도 몰라요. 과학자인 엄마 눈에는 세상이 온통 다 숫자이고 새로운 정보로 가득 차 있지요. 우리는 각자 다 다른 안경을 쓰고 있는 셈이에요. 세상 모든 것은 어떤 안경 너머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요. 우리가 쓴 보이지 않는 '안경'을 발견해 봐요!
식구들이 그러는데, 나는 색맹이래요.
그런데 사실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긴 하지만요.
-12~13쪽 중에서-
우리 엄마는 과학자예요. 엄마는 어디서나 숫자와 정보를 찾아내요.
-18~19쪽 중에서-
아빠는 옛날 비디오게임 하는 걸 무척 좋아해요.
-20~21쪽 중에서-
목차가 없는 책입니다
빅토르 벨몬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