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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4-05 11:12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문학동네
2025년



2025년 매달 한 권씩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먼슬리 클래식’

세계문학의 정전은 독자의 세월과 시대의 눈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무다. 시간의 나이테마다, 시절의 고비마다 쌓여온 고전 서가에서 독자가 거듭 호명한 작품은 무엇일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읽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여, 오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대표 작품을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인다.



다시 만나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먼슬리 클래식’ 열번째 책은 천재 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의 나이에 탄생시킨 『프랑켄슈타인』이다. 시대를 앞선 놀라운 상상력이 담긴 『프랑켄슈타인』은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윤리 문제를 다룬 선구적 SF소설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포소설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후대의 수많은 창작물에 영감을 주었으며, 2025년 11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로도 만나볼 수 있다.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실험을 하던 프랑켄슈타인은 사람의 시체로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성공의 흥분이 가라앉기도 전에, 그는 자신이 만든 피조물의 너무나 괴기한 형상에 경악해 도망치고 만다. 버려진 괴물은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 나가 인간들의 혐오와 폭력에 맞닥뜨리고, 결국 그 분노는 엄청난 비극을 초래한다. 오늘날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시대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고전 중의 고전.
책 속으로

사지는 비율을 맞추어 제작되었고, 생김생김 역시 아름다운 것으로 선택했다. 아름다움이라니! 하느님, 맙소사! 그 누런 살갗은 그 아래 비치는 근육과 혈관을 제대로 가리지도 못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흑발은 출렁거렸고 이빨은 진주처럼 희었지만, 이런 화려한 외모는 허여멀건 눈구멍과 별로 색깔 차이가 없는 희번득거리는 두 눈, 쭈글쭈글한 얼굴 살갗, 그리고 일자로 다문 시커먼 입술과 대조되어 오히려 더 끔찍해 보일 뿐이었다. _본문 71~72쪽



“내 부탁은 합리적이고 결코 지나치지 않다. 나처럼 추악한 모습을 한 이성(異性) 피조물을 요구하겠다. 만족감은 적겠지만 그 이상은 절대 얻을 수 없다면 만족하겠다. 물론 우리는 세상과 단절된 괴물들로서 살아가리라. 그러나 바로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아끼고 사랑하리라. 우리의 삶이 행복하지는 않겠지만, 남을 해치지도 않을 테고 지금 내가 느끼는 이런 불행도 알지 못할 것이다. 오! 창조주여, 나를 행복하게 해다오!” _본문 195쪽



“저것 또한 내 희생자요!” 그가 외쳤습니다. “그를 살해함으로써 내 범행은 절정에 달했소. 내 불행한 존재 역시 끝으로 치닫고 있단 말이오. 오, 프랑켄슈타인! 관대하고 희생적인 인간이여! 지금 와서 용서를 빈다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걸 돌이킬 수 없이 파괴해버린 내가 아닌가. 아! 차갑게 식었구나. 내게 대답을 해주지는 못하겠어.” _본문 298쪽
,메리 셸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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