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안에 달러의 구매력은 형편없이 쪼그라들 수 있다”
★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이자 IMF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날카로운 통찰
달러는 과연 영원한 안전자산일까? 각종 암호화폐의 부상, 달러 블록에서 독립하려는 중국의 발전, 미국의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정치적 불안정까지 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울리는 가운데, ‘그래도 달러’라는 믿음과 ‘이번엔 다르다’라는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시대적 불안에 답하기 위해 경제 석학 케네스 로고프가 나섰다. 세계 금융의 흐름을 읽는 탁월한 능력으로 미국 주택시장의 붕괴와 유럽 부채위기, 2015년 중국발 금융위기 역시 수년 전부터 예측하고 경고한 바 있는 그는 신간 『달러 이후의 질서』에서 지난 70년에 걸쳐 달러가 지배적 통화로 우뚝 올라선 경위를 탐색하고, 달러의 영향력 아래에 놓인 국가들의 현황을 살피며, 앞으로 달러가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전망한다.
이 책은 다양한 데이터와 치밀한 분석, 각국의 정상 및 경제 전문가와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질문의 답을 찾아나간다. 달러는 어떻게 최고의 통화가 되었는가? 소련의 루블화, 일본의 엔화, 유럽의 유로화 같은 과거의 도전자들은 왜 결국 실패했는가? 현재의 도전자 중국은 어떤 상황인가? 암호화폐는 달러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물론 달러의 지배력이 아직은 유효하다. 여전히 전 세계 모든 외환 거래의 90퍼센트에서 한쪽 통화는 달러이고, 석유 거래 시 달러로 가격이 표시되는 비중은 80퍼센트에 이른다. 그러나 저자는 마냥 낙관할 수 없는 현실을 예리하게 짚는다. “오늘날 세계 금융 시스템은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했다.”
번역가 노승영이 정확하고도 매끄럽게 번역해낸 『달러 이후의 질서』는 통화 패권을 둘러싼 국제 질서와 현대 경제의 흐름을 낱낱이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 책이다.
한국어판 서문: “아시아 달러 블록의 핵심 국가”
들어가는 글
1장. 지배적 통화의 탄생
1부. 달러 패권에 맞선 과거의 도전자들
2장. 소련의 도전
3장. 일본과 엔화
4장. 유럽의 단일 통화
2부. 중국: 현재의 도전자
5장. 이번엔 다르다
6장. 주룽지의 섬뜩한 예측
7장. 중국인민은행
8장. 위기의 서막
9장. 고성장의 종말
10장. 달러 탈동조화의 불가피성
3부. 나머지 모두의 문제: 달러와 함께 살아가기
11장. 고정환율제의 유혹
12장. 초인플레이션
13장. 환율 페그가 유통기한을 넘기면
14장. 레바논과 아르헨티나: 특이 사례일까, 전형적 사례일까?
15장. 도쿄 합의
16장. 고정환율제의 귀환
4부. 대안 통화
17장. 세계통화
18장. 암호화폐와 돈의 미래
19장.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5부. 지배적 통화에 따르는 혜택과 부담
20장. 통화 패권의 혜택
21장. 과도한 특권인가, 대표 없는 과세인가?
22장. 각국이 달러 패권에 대처하도록 미국이 돕는 소소한 방법들
23장. 지배적 통화의 비용
6부. 달러 패권의 정점
24장. 중앙은행 독립: 통화 패권의 보루
25장. 채무자의 제국: 미국의 아킬레스건
26장. ‘영영 낮게’라는 세이렌의 유혹
27장. 팍스 달러 시대의 종말?
감사의 글
도표 출처
주
찾아보기
접기
추천사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전 의장)
국제 금융의 최고 전문가이자 정책 입안자, 세계경제의 관찰자로서 저자는 경제 및 금융 안정성에 다가오는 도전을 흥미롭게 분석한다.
에즈라 클라인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저자)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작성된 이 시의적절한 책은 달러 지배의 역사를 다루며, 세계의 다른 국가들이
오늘날 그 지배력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점을 확실히 지적한다.
모리스 옵스트펠드 (UC버클리 경제학 교수)
케네스로고프지음